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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칸쿤3

칸쿤 신혼여행 : 여행 준비 (ESTA , 여행자보험, 유심카드 외) 나는 여행을 가기 전 계획짜는 걸 좋아한다. 쓸데없이 시간 소비하는 걸 싫어하는 게 가장 큰 이유인데,, 그렇다고 계획표대로 무조건 움직이는 건 아니다, 상황에 따라 많이 바뀌기도 한다. 이번 신혼여행도 계획을 하나하나 짜기 시작했다. 그동안의 여행과는 다르게 신혼여행이기 때문에 좀 특별하게 하고 싶어 계획표를 짰으나.. 뜻밖의 축복이 찾아와^^ 계획표를 전면 수정했다. 신혼여행때쯤이면 임신 8주차라서 긴 비행시간이 무리가 되지 않을 까 싶어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았는데, 산부인과 의사쌤 하는 말이 가지말라고 해도 갈거 아니냐고 ㅎㅎㅎ 무리하지만 마세요~! 라면서 쿨하게 가도 된다는 허락을 맡았다...ㅋ 본격적으로 계획을 짜기 시작했고, 우선 가기전 필수로 준비해야하는 것들을 미리 알아보았다. ESTA .. 2020. 1. 16.
칸쿤 신혼여행: 6박 7일 항공권, 호텔, 스냅 예약하기 (둘이 합해서 500만원??) 칸쿤으로 결정한 우리! 몇개의 여행사를 통해 칸쿤 패키지 견적을 받아보았으나 맘에 들지 않아서 발품을 팔기로 했다 역시 여행은 발품하는 재미:-) 아메리카 공항 칸쿤은 무조건 1회 경유! 아직 한국에서 칸쿤까지 가는 직항은 없고, 1회 경유를 해야하는데 보통 달라스, 뉴욕, 아틀란타를 경유해서 많이들 간다. 경유지에서 1~2박해서 패키지로 많이들 가더라고. 근데 우린 오로지 칸쿤에서만 지내기로 해서 3시간 대기후 바로 비행기를 탔다. 항공권은 아메리카에어라인으로 인당1,358,900원이였고, 좌석지정으로 둘이 합해서 177,000 금액을 지불했다. 호텔 (시크릿더바인, 이비스칸쿤센트로) 우린 첫날과 마지막날은 이비스칸쿤센트로 라는 저렴한 호텔로 예약했다. 금액은 2박해서 98,512원! 첫날은 공항 도착.. 2020. 1. 16.
칸쿤 신혼여행: 칸쿤으로 결정하기 까지 결혼 세달 전, 결혼준비로 한참 바쁜 시기에 남친(지금은 남편)과 신혼여행지를 고민중이었다. 각자 가고싶은곳을 말해서 조율을 하기로 하였으나 둘다 결정장애가 있었던터라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 뭐 결국엔 칸쿤으로 정해졌지만 선택과 선택의 연속이었다. 여행스타일이 너무 나도 다른 우리 남친의 여행스타일은 사실 나랑 맞지 않는다. 나의 여행스타일은 아침일찍 일어나서 저녁늦게까지 걷고 보고 먹고 타이트한 반면, 남친의 여행스타일은 매우 여유롭다. 정해둔 시간없이 계획없이 발 닿는곳에 가서 여유를 즐기는 것이다. 시간적 여유가 많다면 나도 남친의 여행스타일이였을 것이다. 허나 돈과 시간이 많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여행을 가면 또다시 올 기회가 없을거란 생각에 더 많이 보고 듣고 먹는게 이득이란 생각을 했다. 지.. 2020. 1. 15.